수고하십니다.
감각있는 게시판이로군요.
궁금한거 하나 여쭙겠습니다.
가끔 책 대여점이나 책장 깊이 묻어두었던
오래된 책들을 펼치면 가끔
정말 눈에 보일듯 말듯한 벌레들이
기어가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흰색이거나 혹은 반투명으로
1mm정도의 아주 작은...
보이는게 신기할때도 있으면서
공부를 너무 안했나하는 회의를 느끼게 하는
그런 벌레죠.
이 벌레가 어떤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또 병균을 옮기는 등의 피해는 없을까요??
사진이라도 올리고 싶지만
너무 작은 관계로...^^:
감기조심 하세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먼지다듬이라는 벌레 입니다. ^^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곳을 청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