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된 낡은 아파트여서 그런지 작년부터 계속 초파리가 많아졌어요
욕실앞에 쓰레기통이 있어서 그런거 같아 쓰레기통에 음식물은 절대 버리지
않고 있는데도 여름만되면 쓰레기통 주변에 깨같은 알들이 떨어져 있네요
지금은 겨울이라 알은 안보이는데 욕실에 초파리가 사방에 널려있네요
오늘도 세제를 풀어 벽까지 박박 닦고 물로 씻어내려고 보니
거품속에 셀 수 도 없을 만큼 많은 초파리의 주검이 보이네요.
그리고 한시간뒤 또다른 초파리들이 벽에 널려있습니다.
특히 많이 출몰하는 하수구와 세면대 배수구 욕조 배수구에 자기전에
락스와 세제를 한번에에 뿌려두고 사는데도 여전하네요
아파트 같은동 같은 라인 11층 친구집은 청소 안해도
초파리는 안보이더군요 (저희집은 14층이구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2년동안 초파리라면 지긋지긋합니다.
해답 좀 찾아주세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세스코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댁에서 보셨다는 것은 초파리가 아닌 나방파리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살이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받게 되죠.
따라서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