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여름 초파리(정말 작고 깨같이 생겼어요. 날라다녀요. 도대체 그벌레는 뭐죠??)
때문에 무척 고생을 했어요
바퀴벌레나 딴벌레와 다르게 겁이 없어서
살에 붙어 있는걸 발견한 경우가 많아요.
팔에 붙고 다리에 붙고 심지어 얼굴앞을 날아다니며 배회하더군요.
그것때문에 집을 나갈까 생각한적도..
지금은 겨울이라 그런지 없어요.
돌아오는 여름이 무서워질 정도랍니다.
가족들이 과일을 좋아해서 여름되면 (포도가 가장 많죠)
그것 때문인지 몰라도..
정말 두려워요. 예방하는 방법 없나요?
2. 그리고 바퀴벌레는 본적이 없는데요...
얼마전 침대밑에서 한번 나온적이 있는데 정확히 바퀴벌레인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봤던것보다 끝(꼬리쪽)이 뾰족하게 생겼던데
그것도 바퀴벌레인지요?
그 한마리외에는 본적이 없는데 그래도 저희집에 바퀴벌레가 있는건가요?
3.곧 저혼자 원룸으로 이사갈껀데
벌레 공포증 때문에 망설이고 있어요.
혹시 제가 들어가기 전에 벌레들의 천국일지 아닐지..
주인한테 "여기 벌레 없죠?" 물으면 당연히 없다고 하실테니
미리 알만한 방법은 없나요??????????
(아! 신축한곳이면 바퀴같은건 안나오겠죠?)
사람이 시장가서 사온 물건이나 박스 봉지에 바퀴벌레가 따라 온다구 그러셨는데 정말인가요?
마트가서 과자사고 봉지를 집안에 들이는데 그럼 거기 있단건가요?
근데 왜 저는 본적이 없는지...
정말 그래요? 그렇담 바퀴가 빨라서 우리가 눈치못채는 건가요?
답변 부탁드려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세스코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포도송이 등 과일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파리는 "초파리" 또는 "과일파리"라고 합니다.
이 파리의 경우 다른 파리와는 달리 포도줄기 및 포도송이 꼭지에 산란을 하며 보통 500여개의 알을 산란합니다.
포도에서 초파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포도에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 것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해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방제방법은 약제를 뿌리는 것은 불가능하며 소극적인 방법으로는 모기향을 피우는 것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5ºC 정도의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 게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밀봉하여 버리셔야 합니다.
2. 내용으로 봐서는 꼭 바퀴벌레다! 라고 말씀을 드릴수가 없습니다.
만약 맞다는 가정하에 끝이 뾰족하다면.... 독일바퀴 숫컷일수 있습니다.
3. 개미는 눈에 보이기 때문에 아실수 있으며, 바퀴인 경우 주방등 방안에 점처럼
생긴것이 여러개 모여 있다면 바퀴의 흔적이 맞습니다.
바퀴의 변으로 이는 바퀴들이 모이게 하는 페로몬 성분이 있습니다.
또한 시장등에서 묻어와 번식하기도 합니다. 특히 박스등은 집안으로 들여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에 박스를 두시면 바퀴의 좋은 서식처가 되기도 합니다.
고객님의 궁금점이 해결이 되셨는지요.
해충에 관한 궁금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올려 주세요.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기쁜일만 가득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