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이사를 했답니다.
저번에 살던 집은 개미가 좀 많은 편이었는데...
이사온 집은 개미나 벌레가 전혀 보이지 않아 아주 좋았져..
그러던 바로 어제...
식탁 위에 정체 불명의 벌레가 있는겁니다.
아주 작은 녀석인데요...
왠지 바퀴벌레가 아닌가 하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겁니다.
근데 바퀴벌레라고 하기엔 무척 작은 사이즈라서...
제가 모르는 벌레인건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방금..
뭔가가 날라다녀서 봤더니 그 녀석입니다.
갈색보다는 짙은 색이구요 크기는 한 2~3mm 정도 되려나...
그리고 머리 부분이 있구요 몸통 부분에 가운데가 갈라져있구
그 밑 부분에 날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엉겹결이지만..ㅡ,.ㅡ 날개 접는걸 봐버렸다죠...
아무래도 바퀴벌레인걸까요?
아니 그동안 안 보였는데...갑자기 생겨난걸까요?
어쩌면 좋을까요?
세스코맨을 부르기 전 우선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뭐가 있을까요?
엉...ㅠ.ㅠ
이사를 갈수도 엄꼬...ㅠ.ㅠ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세스코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권연벌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저곡해충 중의 하나입니다.
저곡해충을 없애기 위해서는 해충의 서식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곡식류는 소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시구, 이미 저곡해충이 발생된 곡식류가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곡식의 양이 많아 버리기 아깝다면 곡식을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떡을 해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저곡해충들은 보관중인 곡식뿐 아니라
건강베게로 일컬어지는 수수베게, 메밀베게 등 곡식을 이용한 베게 등을
통해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권연벌레들이 주로 어디서 발생되는지 잘 한번 살펴 보시고
적극적인 청소와 환경 관리를 시행하면 꼭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