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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 개미에 관해서...
  • 작성자 경찰수...
  • 작성일 2005.11.28
  • 문의구분 서비스 및 비용 문의

안녕하세요~

경찰시험 준비하는 수험생인데요...
공부에 방해가 되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좀 받고자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사건 현장인 저희 집은 옥탑방에 콘테이너 형태로 넓혀진 구조라
외풍이 심하고 건조합니다
청결상태는 그다지 좋지 못하고 물이 고일만한 곳은
세탁기 주변 밖에 없습니다.

최근들어 벌레에 물린 자국이 하루에 한두개씩 생기더니
지금은 몸 여기저기가 가렵고 벌레라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괜히 몸을 긁는 증상까지 생기는것 같습니다

일단 나름대로 수사중이고 용의자는 개미와 모기로 좁혀졌습니다.

개미파를 보자면
손가락으로 눌러서는 잘 안죽을만큼 작고 붉은 색을 띄고 있습니다
음식물 찌꺼지가 많이 생기는 주방 쓰레기통과 거실 중앙은
몇차례 살충을 하였더니 나타나지 않는데요~
가끔 먹을것이 없는 책상, 옷등에서
소규모로 활동하는 녀석들을 발견합니다

이 놈들은 먹을 것을 찾으러 다니는 중인가요?
아니면 다른 음모가 있는 것일까요?
또 이런 개미들은 사람 무는것을 좋아합니까?
아니면 개중에 사람무는 취미를 가진 녀석들이 있는 겁니까?

혹 사람을 잘 물지 않는다면
개미가 인간에게 주는 가장 큰 피해는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궂이 이 녀석들을 박멸해야 하는 필연성 같은것 말이죠.

제가 굳은 심증을 가지고 있는 쪽은 개미파보다는 모기파인데요~
이 녀석들은 현대 범죄의 추세에 발맞추어
상당히 조직적이고 지능적으로 행동합니다

일단 늦가을까지 그렇게 극성이던 모기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한마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모기가 다 얼어죽었구나라고 생각할 무렵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모기는 피를 빨지 못한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려
저희 아버지를 간접적으로 기망함으로써 자신들의 어그로를 낮추더군요

그러던 어제 마침내 모기 녀석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오전에 공중을 수상히 날아다니는 벌레가 있어
무작정 박수권법으로 압사시킨바, 혈흔이 나오더군요
체포과정에서 용의자의 신원을 알아볼수 없이 일그러진터라
모기인지는 알수 없어 수사는 미궁에 빠졌죠

하지만 그날 저녁 드라마를 보다가 운좋게 모기한마리를 생포했습니다
푸드덕 거리는 날개한쪽을 붙잡고 공범과 아지트에 대해 추궁해 보았지만
그녀석은 묵비권을 행사하며 죽어갔습니다

희생자의 복수였는지 아니면 피가 더럽게 고팠는지
오늘은 훤한 대낮에 직접적으로 저를 공격하더군요
저의 박수권법을 요리조리 피하는 아주 재빠르고 단련된 킬러인것 같습니다

이로써 모기또한 개미와 함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는데요
문제는 그뿐이 아닙니다

저희집엔 분명 세 가족이 살고 있는데, 유독 저만 벌레에 물립니다
헬스 다니느라 샤워도 하루한번씩 하고
특별히 냄새가 나는 부위도 없는데 말이죠

그때문에 부모님께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 못하시고
자꾸 벌레를 잡아야한다고 주장하는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이런 인간사회체계의 분열 또한 해충 녀석들의 음모인가요?
아니면 제 몸엔 특별히 맛있는 피가 흐르는 걸까요?

종합적으로 개미든 모기든...
지금처럼 눈에 보이는 정도만 제거하면서 날씨가 좀 더 추워지면
결국 줄어들게 되나요?
아니면 어떤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만큼 심각한 건가요?

질문이 좀 장황한데요...
충분한 혐의와 증거를 확보하여 영장에 의한 박멸에 필요한 것이니
귀찮으시더라도 자세한 도움 부탁드리며~

추운데 고생하시는 세스코社 여러분 화이팅 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