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산이 있구요.
번화가가 아니라 주택들만 있는 곳입니다.
당연히 밖은 숲속같으니깐 벌레가 많구요
집이 나무로 지었어요
거실벽까지는 나무구요
방에 벽은 나무가 아니구요
바닥은 2층만 나무구요.
방에는 노란장판이요.
이제까지 제가 이사와서 본 벌레는요.
제가 벌레를 잘 몰라서.
무당벌레때들(창문에 수백마리)
말벌들(최소2센치이상)
바닥에 알수없는 긴 타원형에 다리가 많이 달린 조그마코 까만것들
수백마리들.(바닥에 기어다니거나 틈새에요)
몸집은 작은데 다리가 아주 가늘고 긴 거미들.
날라다니는 징그러운 날게가 역삼각형이고 털이난 정체불명에 벌레들.
장수풍뎅이처럼 딱딱해보이고 뭔가 집게같은게 달린 공포의 물체.
그리고 오늘 본.
결정적인.
더듬이가 길고 한쪽에 다리가 12~13정도로 기억합니다. 뒤에 다리 두개 더있구요 약 5센티 정도에 어떻게 움직이는지 다 보일정도로 다리가 깁니다.
그것은 침대 밑에서 벽을타고 올라왔구요. 지금 그것때문에 새벽에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아마 어딘가에 소굴이 있는듯.
뒷문쪽과 지하실쪽에 쥐가 있구요.
가끔 싱크대 밑에서 찍찍댑니다.
귀곡산장도 아니고. 못살겠어요. 침대에서 잠을 자기조차 어렵습니다
찝찝해서.
도와주세요.
사실 제 방만 이라도 하고싶어요.
벌레가 못들어오도록 조치를 할수는 없나요?
아버지가 화학제품이나 그런걸 싫어하셔서. 된다면 제가 사용하는 2층만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그럼 1층이나 어딘가에서 벌레가 나오지 올라오지 못하도록 해야하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비용도 알려주세요.
아얘 동네 전체를 박멸해버리고 싶지만. 2층만이라도 하고싶습니다.
그리고 세스코에서 해결해주신 다음에 또 나온다면 그땐 무상으로 해주시나요?
일단 응급처치로 할만할 방법같은거 알려주세요.
전화를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