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가 몇일전 부터 눈에 띄는데요.
간혹 한마리가 거실을 냉장고 밑에서나 욕실에 출현합니다.
3cm 정도 되보이는 큰 놈들인데요.
더듬이가 길게 늘어져 있고 검은색입니다. 날렵하게 길죽한 모양인데
움직이는 것은 바퀴답지 않게 느려터졌답니다.
세스코 해충정보에 비슷한 것은 없네요
가장 흡사한 일본바퀴와도 생김새와 색깔이 차이가 나네요.
이거 바퀴맞나요?
그리고 쌀통 근처에 꿈틀거리는 1~2mm 크기의 애벌레들을 발견했는데 바퀴새끼는 아닌지 궁금하네요.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세스코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바퀴일 가능성이 크네요...미국바퀴는 발육이 좋다면 더듬이 포함해서10cm 넘는 녀석도 있습니다.
미국 바퀴는 15m정도 비행이 가능하여 창문으로 넘어올 수 있습니다.
바퀴는 야행성이며,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한 마리의 바퀴가 지속적으로 사람의 눈에 띄긴 어렵습니다.
지속적으로 바퀴가 보인다면 그것은 바퀴의 수가 매우 많다는 뜻이 됩니다.
더군다나 낮에도 바퀴가 보인다면 그 피해는 매우 심각한 것이구요...
지금 방치하게 되면 곧 더욱 많은 수의 바퀴가 발견될 것입니다.
하루속히 세스코의 해충 제로 시스템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쌀통 밑의 애벌레는 바퀴벌레 같지는 않습니다.
화랑곡나방의 유충인듯 합니다. 화랑곡나방은 저곡해충의 일종입니다.
화랑곡나방은 아시는대로, 쌀 같은 곡물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나는데요..
때문에 집안의 곡식은 미연에 잘 밀봉해두시구요,
쌀 같은 것은 소량씩 나누어 사용하시면 해충이 발생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단, 발생하게 되면 곡식을 못쓰게 되는 경우까지 있는데요..
쌀 같은 경우는 펼쳐서 직사광선에 말린 후 잘씻고 고르신 후 드시면 문제는 없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온도차가 심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