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컴하고 있는데..
친구가 당황한 얼굴로 옆벽을 보라고 해서 벽을 봤더니,
바퀴가 하나 붙어있었다...
그게 뭐어쨌다는거냐...했더니
다시 잘보라고 했다...
그래서 안경쓰고 보니까,
깜장바퀴 옆에 사이좋게 투명1)바퀴가 붙어있었다..
주1: 실제로 완전투명은 아니고
오파시티값: 25%
디퓨즈값: 50%
트랜스퍼런시값: 30%
컬러: 화이트 30%
잠자리 날개 재질 매핑...
아, 이것이 바로 선인들이 말씀하셨던
투명바퀴로구나...하고 생각하는 사이에
그넘은 사라졌다..
도대체 그넘의 정체는 무엇이란말인가요..
원래 흔한 현상인가요?
주위에 비밀 유전자연구소가 있는걸까요?
아니면 가자미나 카멜레온처럼 진화된 걸까요?
설마 락스먹고 청바지물빠지듯 색바랜걸까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스코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바퀴벌레 중에 흰색을 띄는 것은 없습니다.
바퀴벌레는 불완전 변태를 하는 곤충으로 껍질을 벗고 점점 커지는 성장을 합니다.
보통 종마다 다르지만 6~10회 정도 탈피를 하게 되는데 막 탈피를 하고 나온 개체들이 흰색(더 자세히는 유백색)을 띄고 있습니다.
이때의 바퀴는 색깔도 다르고 말랑말랑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이내 원래 색(밤색~검은색)으로 돌아가고 딱딱한 각질로 변해 갑니다.
따라서 흰바퀴는 전설이 아니라 탈피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흰색 바퀴는 바퀴의 서식 밀도가 매우 높을 때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세스코 등의 전문 업체에 문의하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뜻깊은 연말 연시되세요.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