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때부터 계속 한 아파트에 살아왔는데
아마 올해가 횟수로 10년째일거에요.
그런데 예전엔 보이지 않던 바퀴벌레가 요즘에 부쩍 보입니다
제가 학생인지라 밤늦게까지 인터넷강의를 듣거나 하는 때가 많은데
새벽1-2시쯤 잠자려고 방밖으로 나오면 화장실 안에 바퀴가 있고
부엌에도 바퀴가 다닙니다. 오밤중에 정신나간사람처럼 소리를 지를 수도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숨죽이고 바퀴를 잡습니다; 화장실에 있으면
샤워기로 물 뿌려서 막 죽이고요 ;;; 도저히 가까이 가기가 무서워서..

그런데 바퀴는 죽을때 알을 까고 죽으면서 새끼바퀴가 번식된다는데
정말 끔찍하군요... 새벽에 막 발견되는거보면 몇십 많으면 몇백은
집안 곳곳에 숨어있다는 것인데,정말 무서워서 집에 있기가 싫어요.
낮에는 보이지도 않다가 새벽만 되면 어두우니까 기어나옵니다;;

약을 써볼까 생각했지만 괜히 바퀴들 내성만 기를 것 같아
초기에 뿌리까지 뽑고싶어서 이렇게 세스코에 문의를 합니다;

사실 세스코가 얼마나 효과가 있던간에 저렴한 가격은 아니기에
많이 고민을 했는데요, 아버지께서는 쫌 가격때문에 반대를 하시는데
어머니는 바퀴를 정말 싫어하시고 저도 벌레하면 기겁을 해서
다음주쯤 아버지 몰래라도 세스코를 부를 생각이거든요.
견적은 24평 아파트라 14만원이 나오던데 1,2차 온다고 들었구요.

정말 바퀴가 보이면 100% 환불인가요? 어떤 글을 보니까
바퀴가 보인다고 전화를 했는데 세스코 쪽에서 노란약인가 뭔가를
구석구석 바르면 없어진다고 환불을 안해줬다고 하든데..
환불을 떠나서, 정말 믿어도 되는건지..
돈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바퀴벌레가 너무나 싫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겠느냐만은...하하;


세스코에서 바퀴가 지나다니는 경로에 구석구석 약을 친다든데
집은 좁고 가구는 많아서 사람사는 집 같지가 않거든요;
근데 가구나 이런거 쫌 정리를 해둬야 하나요?
부엌이나 화장실이나 거실뿐만 아니라 방 3개에도 다 약을 하고 싶은데;
가구 같은거는 어떻게 해둬야하나요? 식탁 밑에 냄비같은것도 있는데;
그런거 다 치워놔야 하나요? ;; 그리고 그 싱크대 서랍이나 이런데도
다 약을 치나요? 그럼 그릇이나 이런것도 몽땅 치워놔야하나요;;;;
진짜 한두푼이 아니라 제대로 하고 싶거든요..ㅜㅜ
바퀴 나오면 바퀴보다 세스코가 더 싫어질거같아서...........(덜덜덜)


답변 주시면
바로 예약을 할거같은데, 최대한 빨리오시면
다음주 중에 언제쯤 오실 수 있을까요?
사는 지역은 일산입니다;;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아 그리고 몇명 정도 오시나요;; 거기 베테랑 아주머니가 있다든데..
그 아주머니는 따로 부탁드리면 그 아주머니 오실 수도 있나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ㅜ_ㅜ
밤이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