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기 저기 개미 때문에 제가 죽을 것 같습니다.
책상에서도 바닥에서도 컴퓨터 자판기에서도 심지어는 책위로도 올라 기어다니다가는 제 팔위에도 올라오고 난리랍니다.
그래서 약을 뿌리면 그때 잠시 보이지 않다가 또 어디서 한 두마리씩 줄 지어 기어 나오거든요.
그런데 아침에 정수기에서 물을 뽑아서 마셨습니다.
물통 거꾸로 꽂아 쓰는 정수기거든요.
그 물이 다 되서 새로로 교체를 할려고 보니 허걱 -.-;;
그 정수기에 개미가 2마리 빠져서 죽어 있었습니다.
그럼 제가 마신 물은 개미가 죽어 있던 물이였습니다.
지금 그 뒤로 찜찜해서 물을 못 마시겠어요.
정수기 소독을 의뢰해 놓았는데 제가 죽지는 않겠죠??
아님 혹 다른 인체에 해로운 일이라도??
제가 워낙 알레르지체질에도 비정상적인 각종 안 좋은 감기, 비염 등을 달고 다니는터라....
혹 그리고 그 정수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개미가 살고 있을려나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세스코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미는 그 생태적 특성상(특히, 애집개미) 한 군체에서 예를 들어 100마리의 일개미가 살충제로 죽었다면 그 군체를 거느린 여왕개미가 자동으로(?) 100마리를 더 생산해내서 군체의 규모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니,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해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뿌려도 계속 생기는 이유를 이제는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해충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이고요..
발생하였을 때는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완전박멸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만약 집에 있는 개미가 가장 일반적인 가주성 개미인 애집 개미(작고 붉은 빛의 개미) 라고 한다면 일반 살충제로는 방제가 힘이 듭니다.
야외성 개미의 여왕개미가 1마리인 것에 비해 애집 개미는 여왕개미가 수십에서 수백마리 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미는 굴 밖에서 생활하는 숫자가 전체의10%도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활동하는 일개미만 약제를 사용해 죽인다고 개미문제가 해결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어졸로는 개미를 잡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유해합니다.
고객님 댁에 있는 개미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2회 서비스를 받으셔야 합니다.
첫번째 서비스때 거의 퇴치는 되지만 여왕개미나 알이 남아있으면 다시 수천마리로 번식하기 때문에 30일 후에 2차 서비스를 통해 완전히 퇴치합니다.
고객님께서 알레르기 체질 이시라면 여러가지로 조심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개미가 수영한 물이라 지금 당장에 무슨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을듯 싶습니다.
하지만 계속적인 개미와의 동거가 계속된다면 문제가 될듯 하네요.
개미를 방제해 주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서비스 신청 및 좀더 자세한 문의는 세스코 고객센터 1588-1119로
연락 주시면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객님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