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릉도를 지키는 건 해군과 해경이 있는데, 전 해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해군부대 주식창고 쌀벌레(바구미)때문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많고, 너무나 번식력이 강해서, 또 울릉도 기후 특성상
습하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주식창고 안의 쌀포대는 백미 반, 바구미 반입니다.
너무나 많은 이 바구미들은 주식창고에만 있질 않고,
식당 안에까지 바글바글합니다. 그리고 이상한 건 바닥에서부터 벽을 타고
기어오르다가 천장에서 툭하고 밥그릇, 국그르수, 물컵 등에 떨어집니다.
소스라치게 놀라는 선배 장교들을 볼 때마다 담당장교로서 민망합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지휘관께서는 별다른 말씀이 없으시기에 버티고 있습니다만...
혹시 바구미의 천적이라도 알려주시면, 키워봐야겠습니다.
세스코님 부탁드립니다~~~~~~.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세스코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해군이시군요. 멀리서 수고 많이 하십니다.
쌀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저곡해충 중의 하나입니다.
쌀벌레를 없애기 위해서는 해충의 서식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곡식류는 소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시구(양이 많아서 어려울것 같습니다), 이미 저
곡해충이 발생된 곡식류가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곡식의 양이 많아 버리기 아깝다면 곡식을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떡을 해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군대라서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쌀을 해 좋은날 일광소독을 자주해 주시구요. 새로운 쌀이 들어오면 기존의 쌀과
섞지 마시고 격리 보관해 주세요.)
적극적인 청소와 환경 관리를 시행하면 꼭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
해충을 보이는데로 없애주시는 방법외엔 없습니다.
나라를 위해 수고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고객님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