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집에 바퀴벌레가 어마어마 하거든요..
가끔은 집게벌레와 흔히 돈벌레라고 하는 다리많은 벌레 아시죠??
그것도 화장실에서 많이 보구요.
개미는 없어요.
이집에서 3년 살았는데 바퀴벌레의 수는 정말.. 짐작할 수 없을정도..
한 겨울 추워서 코가빨개질 정도의 날씨에도 이놈들은 나와서
열심히 돌아다녔죠;;
자다보면 천장에서 뚝 떨어져서 자다말고 일어나서 난리치게도 만들고.
밤에 부엌불을 키고 나가면 싱크대주위에 엄청난 바퀴벌레들이
온가족을 불러내서 새끼고 중간거고 큰거고 할 거 없이 나와서 오손도손
티타임을 즐기고 있구... 몇달전에 비해선 조금 줄긴 했지만..
나무문턱 주위랑 나무서랍장 안에서 자주 보구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이제 이 집에서 떠나서 이사를 가는데요
이사갈때도 옷이나, 가구들에 붙어서 이사간 집에서도 활개를 칠까봐
너무 걱정되거든요..
이사갈때 바퀴도 같이 이사가는걸 방지하기 위한 방법들을 많이 알려주세요
이젠 벗어나고 싶어요ㅠㅠ
사실상 막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틈새나 가구, 여러가지 잡동사니에 묻어 갈 확율이 높은데 눈에 보이지도 않아 바퀴를 떼어 놓고 가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