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부터 학교 앞에 나와 자취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원룸에 개미들이 좀 많아요..
왠만해선 사이 좋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제 신경을 건드려서 몇백마리 죽였거든요. 그 후로 개미들이 이상한 행동을 보여서 질문합니다.
개미들이 제 책상 위를 돌아 다닐때가 제일 신경이 쓰이는데요. 컴퓨터나 LCD 모니터를 고장나게 할수도 있나요? 지금 모니터 화면 위로 한 마리 지나가고 있거든요. 혹시 안으로 들어가 망가진다거나 하진 않겠죠?
그리고 개미들이 주로 지나다니는 길이 있잔아요. 그 길을 한참 지켜보고 있는데 다른 개미들과 생긴건 거의 비슷한데 크기는 2.5배 되고 아랫배 색갈이 찐한 놈이 지나가더라고요. 그래서 죽였는데 그 후로는 돌아다니는 개미의 수가 현저히 줄었어요. 그 놈(년?)이 여왕 개미였나요?
개미를 죽이고 시신을 방치했더니 시신을 가져가던데요. 쓰러진 전우에 대한 예우(?) 같은 건가요? 아님 먹으려고 가져가나요?
글구 한번은 우연히 1cm 길이의 집게 벌레를 우연히 발견해서 죽였는데 그 집게 벌레를 잡고 나서 보니깐 밑에 개미들이 10마리 정도가 있더라고요. 개미하고 집게 벌레하고 싸우나요? 싸우면 누가 이기죠?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크기가 큰 개미는 여왕개일 가능성이 많네요. 하지만 애집개미의 경우 여왕개미가 5마리 정도 한 군체에 살기 때문에 한마리만 죽어서는 효력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시신을 가져가 대부분 분리해 먹이가 되기도 하는데요.
어찌 보면 자연에 섭리로 동료도 하나의 영양분으로 보는 것이죠.
집게벌레가 1마리라면 여러마리의 개미가 달라붙어 집게벌레를 물어 죽인후 먹이로 가져 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