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신랑이 아침에 출근준비하다가,
고함을 지르고 난리가 났길래 보니까,
옷장을 여는데 왠 벌레가 튀어나왔답니다.
들여다본결과, 저희는 귀뚜라미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그다음날은 화장실,
그다음날은 작은방,
그다음 날은 부엌,
이렇게 매일 한마리씩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한번 키워보자 싶어서 한마리를 PT병이 담고 배춧잎같은걸 좀 넣어줬지요..-_-
근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먹은것 같진않고 똥만 싸놨더군요.
근데 문제는, 울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귀뚜라미가 아닌게 아닐까 싶어서
인터넷에 찾아봤더니,
험....귀뚜라미라는 놈이랑 틀리게 생겼어요;;;;
도대체 우리집에서 갑자기 출몰하는 이놈은 정체가 무엇이며,
중요한 것은, 해충인가요??
우리부부는 벌레를 정말 싫어라하거든요....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아파트1층이라 그런지 벌레들이 많아요..ㅠㅜ
만약 세스코에서 서비스를 받으려면 27평형 아파트 가격은 어느정도일지도 궁금하네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세스코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집에 같이 동거하는 녀석은 곱등이로 판단 됩니다.
곱등이는 어둡고 습한 지역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지하실이라던가....신발장 밑이라든가....
뭐 또 상기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숨어 있을 수 있겠죠.
잘 관찰하면 몸체는 숨어서 더듬이만 밖으로 빼놓고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로 곱등이가 있는게 싫으시다면
어둡고 습기가 찬 지역을 물리적인 방법으로 없애던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잘 막던가....
또는 완벽하지 못한 방법이지만 약제를 뿌려두어 어느정도 올 수 없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곱등이는 세스코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고객님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