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개미가 물을 좋아하는지 로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 저희 아파트 소독을 해서 오신 아주머니가 개미가 나온다고 하니 이곳저곳 개미약을 놓고 가셨습니다.
갈색 가루약.....
얼마후 돌아온 후 기절하는줄 알았죠...
저희집 개미 무지 많았는데 날씨 추워지고 잠잠해졌습니다.
기온때문인가보다 하고 집 온도 낮추려고 밤에도 일부러 문열고 잤습니다.
개미가 안낄까 하고....(덕분에 감기를...쿨럭)
근데....
추워진 날씨에 조용해진줄 알았던 개미들이 다 기어 나온 것입니다.
갈색 가루약들을 물고 가더군요.
근데 보다가 무지 무거운 먹이를 하나 들고가는 넘이 하나 있어
와 저게 뭐지 하고 관심있게 보았었죠.
근데, 그게 먹이가 아니고 세상에, 다른 개미인 겁니다.
세상에 개미가 개미를 먹습니까?
먹이를 물고가야 하는데, 개미를 물고갔다면...
그넘은 개미약을 먹고 전사한 동료의 시체를 물고가고 있었던 걸까요?
그 개미약 이름이 Z**S인데
그 약을 먹으면 그렇게 바로 개미가 죽나요?
그래서 그 죽은 넘을 다른 개미가 물고 간 걸까요?
아니면 지네들끼리 싸우다가 져서 먹힌 걸까요?
무지 궁금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