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글을 써서 올렸는데 등록이 안돼서 다시써요 ㅠ.ㅠ

살림을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 주부인데요
집이 두려워요~

지어진지 10년 넘은 빌라 1층에 살고있고
이사오기전에 장판이랑 벽지랑 새로 했거든요

여름을 보내면서 정말이지 끔찍했어요~
사마귀, 귀뚜라미, 바퀴벌레~ 또 이름모를 벌레 등~

내숭이라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전 벌레만 보면 온몸에 소름끼치고 숨이 턱 막히는지라
정말 이사가고 싶은 맘이...
신랑한테 미안해서 말두 못하고
또 이넘들은 이런 절 알고 있는지 제눈에만 보여요~
죽이지도 못하구 신경 예민해져서 화내구..

나름대로 신랑두 절 위해 컴매트 사다 붙여주고
열심히 찾아서 제가 보지 못하게 없애주고 있어요~
그런다구 사라질 녀석이 아니겠죠~

여름이지나 가을이 오니 벌레들 출현은 뜸한데
26일부터 제에게만 일어나는 이 엄청난...ㅜ.ㅜ
간지럽길래 모기라 생각했는데
물린 흔적이 모기가 아닌것 같아요~
좁쌀만하게 여러개 물려있고 좀 크다 싶으면 작은 모기에 물린 자국처럼
모기도 싫지만 모기도 아닌 어떤 무언가가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니깐...

신랑이랑 같이 자두 저만 그러네요~

세스코 서비스를 받으면 편하게 잘수 있을까요?
일반 가정집 견적도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