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직장인인데요,,
어제 책상위에서 작은 밝은갈색의 바퀴를 발견, 바로 때려잡았습니다.
그때의 상황은 막 에어컨을 켠 상태였는데 잠시후 바퀴를 발견한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 약 열시에서 열시 반 사이.. 또 한마리의 작은 바퀴를 제 책상위에서 발견하였습니다. 후~ 우연의 일치일까요,,, 그때 역시 조금전 에어컨을 켠 상태였는데요,,
참고로 저희사무실의 환경상태를 말하자면,, 좀,, 관리를 안한다고나할까,,
제 자리 바로 뒤에는 창고로 들어가는 문이 있고요,,문 바로 옆에 에어컨이 있습니다.
저는 에어컨을 의심하고 있는데.. 직원들 얘기는 에어컨이 근거지라면 책상위에 출현한다는게 좀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군요,,,그렇다면,, 제 책상위가 오염상태여서 그런것인지.. 지금 몹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현재 바퀴약을 여기저기 잔뜩 뿌려놓기는 했습니다만,,, 언제 또 그놈들이 나타나 제 책상위를 활보할지 걱정입니다. 대체 어디서 온 넘들일까요?
조언부탁합니다.
주로 바퀴가 들어오는 유입구는 외부 물품이 자주 들어오는 곳을 시점으로 벽틈새에 정착하게 됩니다.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거지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거지를 못할 경우에는 설거지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충은 게으름의 소산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편리한 것만 추구하고 자기만 아는 인간의 이기주의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