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제가 아주 요즘 벌레들 때문에 밤잠을 설칠정도입니다.
지금부터 설명드리는 벌레를 잘 읽어봐 주세요..
그넘들은 냉장고 문틈 고무에 살고 있습니다.
언제나 같은 곳에 잔뜩 몰려있으며 그 주변으로 질질질 기어다닙니다.
크기는 약 0.1mm 혼자 돌아다니는 것을 관찰하면 백색을 띄고 있으며 몰려있는곳은 베이지색 정도입니다.
성충이 있는것 같습니다. 고놈의 크기는 약 0.5~0.8mm정도이며, 동글동글한 모양입니다. 색깔은 투명한 황갈색을 띕니다. 요넘들은 매일매일 한 두마리만 발견됩니다.
성충이 한 두마리 돌아댕기고 작은놈들은 수도 없습니다.
냉장고 문틈임에도 불구하고 동성제약 비오킬을 잔뜩 뿌려두었으나 항상 같은 곳에 알을 까는건지 어떤건지 또 생겨납니다.
하루에 한 두번씩 닦아내도 또 그곳에 몰려있습니다.
벌써 한 일주일 이러고 있는것 같습니다.
세스코로 보내드리고 싶어도 너무 작아서 채집이 힘들듯 합니다.
게다가 고넘들을 생포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ㅜㅜ;;
과연 이넘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저 안그래도 이불장에서 발견된 책벌레들 때문에 고통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냉장고에도 이런것들이 생기니 미쳐버리겠습니다.
그리고 비오킬을 문틈에 뿌려도 될까요??
아무리 인체 무해한 살충제라지만 냉장고 문틈에 뿌리는 것이 썩 내키지 않습니다.
제발 해결방법을 알려주세요..ㅜㅜ;;
제가 의지할 곳은 세스코님들 뿐이예요..ㅜㅜ;;
도와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