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파트 9층에 살고있습니다.
해충이라고는 모기나 날파리나 모기같은것밖에 없어서
그런대로 잘 살고 있었는데요,
방금 화장실에를 딱 들어갔는데
낯선 바퀴벌레 한마리가 뻘쭘하게 서있더군요.
개미도 겨우 겨우 살충제로 죽이는 저한테.. 바퀴벌레는
엄청난 상대였습니다.
바퀴벌레가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하기사 저희 집이 좀 지저분하긴 해요 ㄱ- 있는것도 많고..
부모님이 맞벌이 하시고 아무튼 이것저것 귀찮기도 해서
잘 안치우는 편이거든요.
여튼 엄청 놀라서 욕실세척제를 뿌리고 아세톤을 뿌리고
온갖 난리를 쳤는데도 안죽더군요. (솔직히 날지는 않을까
걱정이었습니다) 그래서 바가지로 눌렀더니 압사했습니다.
놀란 가슴 진정시키고 휴지로 주워서 변기에 넣고 물을 내렸지요.
여튼 그렇게 일단락되긴 했는데...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
하네요. 우리집에 바퀴벌레가 있다니!!!!!!! 정말 울고싶은
심정입니다.
대체 어디로 들어온걸까요? 세스코 부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
습니다ㅜㅜㅜㅜ
바퀴벌레 한마리를 발견하면 그보다 훨씬 많은 수가 있다는데..
사실인가요?ㅜㅜㅜㅜㅜ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세스코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퀴는 우리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기 때문에 고객님이 보았다면 이는 이미 수백마리의 바퀴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서식처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데 일반인이 이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 하답니다. 그래서 일반약제를 사용하면 눈에 보이는 바퀴만 죽일 뿐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하고 또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먼저 음식물은 뚜껑을 닫아 보관 하시구요. 씽크대나 화장실엔 물기가 없어야 합니다
(바퀴들이 물을 구할수 없도록)
그래도 해결이 안되신다면 언제든지 부러 주세요. 쌩하고 달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