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신랑 직장땜에 제주도의 한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이사오기전 신랑이 한 일주일정도 먼저 내려오게되어 따라왔었는데 씽크대 주변에 개미가 보이더군요 주변에 물어보니 개미는 오염이 되지않는곳에 사지 주변이 청정지역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개미때문에 바퀴벌레가 없을꺼니 잘된거라고들 해서 또 전에 사시던 분이 아주 깔끔하신 분이라 안심하고 일주일뒤 이사를 왔는데 정말 안보이던 개미들이 무언가 먹을것( 정말 작은거) 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모여드네요 줄줄이 줄줄이...할수없어 스카치테이프로 죽 붙여 잡고 개미 컴배트를 곳곳에 놓았는데 전혀 효과가 없고 누가 에프킬라를 뿌리라고해서 했더니 정말 없어지나했더니 정말 다른길을 만들어 다시 또 줄줄이 ... 정말 이젠 집안 곳곳에 없는곳이 없네요
정말 작아서 물지 않는줄알았는데 집에 5살 3살 아이가 있거든요 반팔옷을 입고 자고났는데 어깨 앞뒤로 모기에 물리고 하루정도 지난것같은 모양으로 붉은 물린자국이 있다면 개미 짓인가요?
정말 개미땜에 지겹고 괴롭습니다
참 제주도에도 오시는지요? 다른지역보다 추가비용이 있는지?
34평 아파트인데 사택이라 좀 망설였는데 아이들땜에 안할수는 없을것같고....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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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는 그 생태적 특성상(특히, 애집개미) 한 군체에서 예를 들어 100마리의 일개미가 살충제로 죽었다면 그 군체를 거느린 여왕개미가 자동으로(?) 100마리를 더 생산해내서 군체의 규모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니,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해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뿌려도 계속 생기는 이유를 이제는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해충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이고요..
발생하였을 때는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완전박멸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만약 집에 있는 개미가 가장 일반적인 가주성 개미인 애집 개미(작고 붉은 빛의 개미) 라고 한다면 일반 살충제로는 방제가 힘이 듭니다.
야외성 개미의 여왕개미가 1마리인 것에 비해 애집 개미는 여왕개미가 수십에서 수백마리 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미는 굴 밖에서 생활하는 숫자가 전체의10%도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활동하는 일개미만 약제를 사용해 죽인다고 개미문제가 해결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어졸로는 개미를 잡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유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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