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잘 보내셨는지여?^^

연휴때 친정에 다녀오니, 리모델링을 막 끝낸 거의 새집이나 다름없는 친정에 붉은 개미가 있었어요.
부모님은 모르셨고 제가 젤 첨 발견했죠.
근데 이넘 들이 제 소지품등에 몇 마리 묻어왔네요.
이렇게 몇 마리 묻어오는 것으로도 울집에도 번식이 가능할까요?

또하나,
울집두 입주1년된 새 아파튼데요,
먼지다듬이가 있어요.
발견된 곳은,
화장실, 세탁기가 있는 뒷베란다, 책장(책이 좀 많아요), 아이방의 종이류나 원목류의 교구들 등이에요.
개체수는 그리 많지않아 보였는데,
아이물건이고 더욱이 책이라 살충제를 뿌릴수도 없고 고민입니다.
집은 환기가 잘 되는 구조이고,
아주 깨끗하답니다.^^
얼마전 화장실 변기 틈새와 벽과 바닥사이 틈새에 좀 많이 보이길래 살충제를 뿌렸죠.
그래서 몇 일은 안보이더니, 다시 또 보이기 시작하네요.
대체 이넘들의 주 서식처는 어디일까요?
아이방과 책이 많은 곳은 해가 잘 드는 곳이고 환풍도 잘 되는 장소랍니다.
햇빛에 소독을 해도 죽지는 않나봐요?
화장실에 살충제를 뿌려도(주로 바닥쪽으로) 다시 생기는걸보니,
제가 모르는 서식처가 있나봐요.
살충제만 뿌리면 쉽게 죽긴하던데.....
아이가 있어서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에요.
화장실 만이라도 박멸하고 싶네요.
그리고 아이들의 책은 대부분속지까지 코팅이 되어있고 컬러인쇄가 되어있는데, 먼지다듬이 넘이 아이책은 좋아하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