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시생입니다.
사정상 고시식당에서 밥을 사먹어요.
월식이라고 하죠. 15만원/월 ...하루세끼.
머 고시식당이란 것의 특성이란 것이 있읍니다만.
아쉬운대로 신선한 야채가 나와줘서 비실거리지는 않겠구나...
생각하며 밥을 먹습니다.
암튼요...
식당에서 국을 퍼 놓는데요.
식판이랑, 국그릇을 가져와서 기도하고
눈을 딱 뜨면.
쫌 전까지 눈에 안띄던 쬐그만 아기바퀴벌레가
둥실~ 떠 있는걸 볼때가 있어요. 길이1~2mm의 아기바퀴가
시레기건더기 같은데 슬쩍 올라앉아있는경우도 있구요.
우리나라 남자들이 그렇습니다만.
국그릇에 아기바퀴가 역겹다고 유난떠느니 수저로 건저내고
밥을 먹습니다...
지금까지 서너차례 그런일이 있었지요...
식당이란곳이 여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바퀴가 없을수 없는곳이라고 관대하게 생각하는탓도 있겠읍니다...
그런데.제가 지금까지 먹은 바퀴국이
위생적으로 정말 그렇게 안좋을까요?
장조림 3만원어치 버리라는 말씀을 읽고 부랴부랴
글을 올려봅니다...
아직은 살아있읍니다만.
앞으로는 그냥 국을 갖다버리는등...
유난을 떠는게 나을까요?
바퀴와 같은것을 드시는것 보단 버리시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식중독이라도 걸리게 된다면 그 돈보다 더 많은 것을 잃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