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너무 궁금해서요.
2달 전에 저희 집에 집게 벌래가 나오기 시작했거든요..
하루에 한 장소에서 3~4마리 정도 잡았어요.
주로 제 방과 욕실, 거실, 안방과 안방 욕실에서 나왔거든요...
이것들이 낮에는 어디 가 있다가 밤만 되면 기어 나오더라구요..
벌레가 출현한지 한달이 다 될 무렵 갑자기 간혹 큰 집게벌레만 나오던 것들이 갑자기 새끼 집게벌레들이 다른 날과 틀리게 떼로 기어 나오더라구요.. 저희집 뒤집어 졌습니다.
드디어 이것들이 새끼를 낳았구나.. 울집은 이제 새끼 벌레의 소굴이 되겠다 각오하고 있었는데...
담날 엄마가 약을 뿌렸다는데, 감쪽같이 안나오더라구요..
엄마한테 세스코에서 약 뿌려도 기절만했다가 다시 깨어난다고 엄마를 안믿고 초 긴장 상태로 몇일을 보냈는데 그 후로 윤기 잃은 집게벌레 딱 2마리 잡고 지금 2주가 흘렀는데 안 나오고 있어요..
1. 나오던 집게벌레들이 갑자기 안 나올수도 있나요..?
2. 아님 집안 어딘가 저희가 보지 못하는 곳에 숨어 있을까요...?
그리고 이건 정말 정말 궁금한데요...........................
3. 집게 벌레는 뭘 먹고 살아요..?
이번에 제가 집게 벌레는 지겹도록 봤는데, 거의 엄마를 불러서 잡았거 든요.. 그런데 이것들이 시간을 잡아서 출현하는것들이 아니라 새벽에 엄마가 주물실 때 나온적이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발만 동동 구르다가 사진 찾을때 담아주는 비닐 있잖아요.. 거기에 어떻게 유인을 해서 들어가게 만들어 놓고 입구 부분을 두번 감아서 스카치 테이프로 살짝 봉하고 인질로 책꽃이에 붙여 놨거든요.. 벌레가 무서워도 살아 있어서 그냥은 못 버리겠더라구요...
그런데 담날이 되면 죽을 줄 알았는데 무려 3주 정도를 버티더라구요..
처음 잡을 때 크고 윤기가 흐르던(집게 벌레가 많이 반짝이더라구요) 벌레가 시간이 가면서 마르더니 2주가 지나니까 작아지면서 윤기도 사라지는데 거의 4주가 되면서 안 움직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사망한 듯~~
혹시 비닐을 탈출할까 싶어서 자주 관찰을 했는데.. 저희 언니도 매일 저랑 그 인질을 보면서 감탄했어요... 안 먹고 어떻게 저렇게 오래 사는지..
정말 물도 암것도 없이 그렇게 살 수 있나요...?
넘 궁금해요.. 1, 2, 3 번 질문 답해주세요..
추석 연휴 쉬시는지 모르겠지만 즐건 명절 버내시구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세스코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집게벌레는 음습한 장소에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가정집에서 발생가능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히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 (알카리성)=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인질로 잡힌 벌레가 참 고생을 많이 하다 갔네요.
고객님께 답변을 드릴려고 많이 노력해 보았지만 그네들과 저의 대화가 통하지
않은 관계로 외관상으로 살펴본 내용만 보내드립니다. 정확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