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일본에서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일본은 진짜 바퀴벌레가 많더라구요. T-T
세스코가 일본에 있다면 부르기라도 할텐데...
거기다 여기가 꽤 외진 곳이라서..T-T
온지 4일째 바퀴벌레 수시 출몰!
오늘은 개미도 등장! 쌀벌레 정도는 애교랍니다.
사실은 제가 파리도 못 죽이는 약심장이라
그 동안 보고만 있었는데 오늘은 화가 치밀어서
개미 4마리를 죽였습니다. 엉엉
(살생유택이라는데. 흑흑)
이어서 화장실 문을 열어보니 바퀴벌레가 또 사사삭 거리고.
밥 먹고 나니 반찬 주변에서 바퀴벌레가 또 사사삭 거리고.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단 손으로 죽이기는 싫어서
붙이는 약을 세군데 붙여놓았는데
이게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는 곳은 기숙사라 그렇게 크지 않고
화장실과 조그만 세면대 그리고 냉장고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놈들을 안볼 수 있을까요?
아까 죽인 개미들 때문에 마음이 아직도 아픕니다. 엉엉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세스코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에서 추석은 잘 보내 셨는지요.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충이 조금이라도 없어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