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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세스코맨님....
  • 작성자 daydre...
  • 작성일 2005.09.17
  • 문의구분 기타문의

글을 쭉 읽으니까 참 친절하시네요. 아무리 직업이라 하지만, 원래 참 자상하신 분인듯...
새벽 2시 45분인데..(외국입니다..) 피곤하고, 졸린데도..잠이 오질 않네요.

2년을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서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남자친구를 처음 사귈적에 처녀성에 대해서 거짓말을 했어요. 두려웠거든요.
그 때엔 당연히 말 하지 말아야지~ 무조건 숨기는 것이 좋을꺼야
생각했는데,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말해야 하는걸까, 말아야 하는걸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런 마음 속의 외침이 더더욱 커져만 가서..
정말 더 이상 속일 수가 없다, 말해야 한다고 다짐했어요..
너무 두렵습니다...정말 사랑하고, 진지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더더욱
감출 수가 없어요. 앞으로 그러면 계속 마음 한 구석이 편하지 않을 꺼 같아서요.

용서받는 길이 참 떨리고 두렵습니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지나간 과거까지 다 받아주는 것이라고 들었는데..
말 처럼 쉬운 일은 아닐테지요.
남자친구와 저를 위해서 "Boy Meets Girl : Say Hello to Courtship" 이라는 책을 주문했어요. 작가는 Joshua Harris 이구요. 어려운 고백을 하기전에, 같이 하루에 같은 분량씩 읽을려구요. 세스코맨님도 나중에 한 번 기회되시면 읽어보세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서 쓴 남녀 연애 관계에 있어서 쓴 책이라고 들었어요. 저도 친구로부터 추천받은 책이에요..

참 주절주절...새벽안개가 제 마음만큼이나 참 어지럽네요.

말씀하지 마세요.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부러 숨기는것도 그렇지만 꼭 말을 해야할 상황이 아니라면 세월 흘러가는 데로 보내세요.

그리고 관계가 있어야 한다면 매직데이에 맞추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답변일 200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