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시네요 ^^

오늘 여기 들어와보고
돈벌레의 정식 명칭이 그리마인줄 알았습니다.

우리 집은요..
현재 빌라 1층인데..
주변이 한창 개발중인 곳이라
거의 90%가 아파트랑 주택가 이지만..
군데군데 미개발(건물이 안들어선 잡초가 무성한 땅)이 있답니다.
우리 빌라 근처에 그런 부지가 좀 있는데요.

문제는 이곳에서 들어오는건지.
돈벌레를 심심찮게 본다는 것입니다.
싸이즈도 아주 작은것에서부터
무슨 지네같이 큰 것까지 아주 다양해요.

여자인 저로서는 진짜 기겁할 일이지요.

더구나 제가 벌레를 유난히 싫어해요.
보기만해도 알러지가 생길 정도로.

처음엔 에프 킬라를 뿌려서 죽은담에 휴지로 싸서 버렸는데요.

얘네들이 한동안 안보이더니
또 보이기 시작하네요.
작은 애들이 보인다는 건
큰 애가 알을 깠다는 뜻이겠죠?


어제는 에프킬라가 마침 떨어져서
큰 애를 놓쳤어요..ㅠ_ㅠ

이런 생각하면 밤에 잠이 안와요....흑흑



아직 바퀴벌레 같은 건 발견한적이 없구요.
음식물 쓰레기옆에 보이는 작은 날파리나 그리마를 가끔 볼수 있습니다.



문제는 저희가 다음달에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가거든요.

신축 아파트라서 벌레 걱정은 없겠다 했는데... 왠걸.
며칠전에 가보니까
벌레분들께서 미리 입주하셨더라구요.
거미부터 시작해서..등등...
붙박이장도 많고해서... 벌써 구석구석에 들어가 있을거 같아요..ㅠ_ㅠ
아파트가 20층 정도인데 저희 집은 2층이랍니다.
낮으면 벌레가 더 잘들어오겠죠?

그래서 말인데. 질문이 있습니다.

이사갈때.
원래 기존에 있던 살림도구에 벌레가 알을 까면
얘네들이 이사가는 집에도 따라가겠죠?
그리마..라는 녀석들 알을 어디다 주로 까나요?
살림도구나 가구구석에다 알을 까기도 하나요?

그리고.
아파트 같은 곳은
한집에 바퀴가 생기면 전체 가구에 다 생긴다구 들었습니다.
이사초기에 아예 바퀴벌레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한가지더.

이건 이메일로 답변 좀 부탁 드릴께요. 견적 관련된거라서..
아파트 평수는 42평이구요.
이사 직전에 해충 예방을 좀 하려고 하는데..
견적이 얼마나 나올까요?
아직 옮긴 가구는 없구요...
텅빈 상태입니다.
남긴 이메일 주소로 답변 좀 부탁 드릴께요 ^^....

수고 많으십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p.s 숱한 많은 20대 미혼 여성들처럼... 저도 세스코 직원분들이 멋져 보여요...+_+
커플 매니지먼트 회사 듀오같은데서.. 연락 안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