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즐거운 한가위입니다.
하지만 전 즐겁지가 않네요...
저희 집은 4층인데요...퇴근길에 집 현관 앞 계단에 쥐가 한마리 있는 걸 발겼했습니다.
보통 쥐가 사람을 보면 도망을 가던데.. 이 쥐는 오줌만 싸며 벌벌 떨고 있더라구요..병에 걸린 쥐가 아닐까요?
소리를 막 질러도 도망도 안가고...아빠가 그걸 신문지로 감까고 잡으시려다 물렸습니다. ㅠㅠ
쥐가 덩치도 크고 꼬리도 길고..아무래도 집쥐나 시궁창쥐 머 이런거 아닐까요?
전 아빠에게 병원에 가시길 권하는데 저더러 호들갑스럽다며 막 화만 내시네요..어떻게 아빠를 설득하죠?
윽...더러워 죽겠습니다..
빨리 소독약으로 처리해 주신 후 상처 부위가 심하게 덧난다면 병원에 가 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쥐에는 수많은 치명적인 병균이 많기 때문에 저라면 즉시 병원으로 갈것 같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