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일상속에서 게시판글보다가 질문하고싶어 꺼리를 찾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있네요..앗싸~!
지난번 낮선벌레에대해 질문을했었는데, 세스코 아저씨께서 친절하게 답해
주신 덕분에 그놈이 먼지다듬이란걸 밝혀냈습니다.
그리고여. 그때 전화주신 세스코아저씨 목소리도 진짜 멋졌어요.
참....질문은요..
그때 세스코아저씨가 시키는데로, 방습제도 비치했구요. 집안에 문다열어놓
고 환기도 시켰습니다.
확실한 처방..
얘들이 도망가다 지쳐죽었는지 창틀에 시체만 남아있을뿐 더이상 발견되지
는 않았습니다. 어제 마침 비가 오길래 걔들을 물로 다닦아버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언제 들어갔는지 쌀속에서 엄청난 먼지다듬이를 발견했습니
다.
쌀벌레도아니라서 쌀벌레 약을 넣을수도 없고, 3인분정도 씻을때마다 약8마
리 정도 물에 떠서 맑은물 나올때까지 씻어버리는데, 그럼 밥이 맛없어지잖
아요.
밥지을때 끓인다하더라도 그 인증되지 않은 고기를 어떻게 먹어야할지..
한톨한톨 골라낼수도 없고..
세스코아저씨가 그랬는데요 알러지를 유발할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쌀먹어도 돼요? 밥지을때 끓임으로 인해 살균이 되나요?
쌀벌레약을 넣으면 없어지나요?
만일 저도 모르는 사이에 먹었더라면 제가 알러지를 일으킬수 있나요?
왠지 몸이 가려운거 같아요.
저도 이제는 밥을 맛나게 먹고 시포요..!
세스코 아저씨 이번에도 전화 주시려면 이름을 밝히시오...
목소리가 넘 멋졌어요..^^
먹지 않으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익혀 드셧다면 일단 병은 발생하지 않을것입니다.
오늘 같이 날씨 좋은날 쌀을 외부에서 펴 말려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실 수 있다면 이렇게 해 주세요. 그런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히 퍼져 있다면 모두 버리시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아니고 누가 전화를 드렸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