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놀랬습돠. 또... 성의가 대단하십니다.... 연애사... 수학문제까지... 정말... 대단한 세 스 코 입돠.
속이 넘넘 답답하여 홈피방문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온라인 견적도 살짝내고 말입니다. 이것저것 보다 일일답변해주신 질문과 답들를 보고.. 웃다가 소름도 돗았다가.. 저의 처지도 답답하여. 몇자 적습니다.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온지 한달하고도 사일이 되었네요.
이사오긴전에 도배를 하고 청소를 하는데 바퀴가 보이지뭐에요. 헉~~ 환장하겠더라고요. 순간 계약금이 있어 취소도 못하고 그길로 신랑이 바로 연막5개를.... 쫙~~~~~~~ 소방소에 연락하고... 말입니다.
다음날 청소를 다시 하였습니다.. 널부러진 시체들과...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이라도 하듯... 날쌘돌이처럼... 돌아다니는 바퀴님들... 보이는데로 잡고 이틀뒤 이사를 하였습니다. 이사하고 한 삼일? 헉~~ 외출했다 들어오는데.. 불키는순간... 잽싸게 몸을 숨기려하는 바퀴들.. 한놈이라도 잡겠다고 소리지르며 휴지를 왕창 손에 쥐고 젖먹었던힘까지 끌러올려 내리쏟는 나의 집게 손가락.... 헉~~ 정말이지 환장하겠더라구요..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집인에.. 청소 열라 열심히하고 걸레질하고 또 스팀청소기로 두번씩하고 나면... 머리통부터발바닥까지... 땀을 쏟아냅니다. 그러고 살고 있지만..정말신기하게도 바퀴가 오는걸 보지못했는데 어느새 갑자기 시야에 들어오는건 뭐죠? 변술를 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새 하얀 벽에... 오는길없이 갑자기 나타나 저의 머리카락를 서게 만드는... 바퀴... 실은 집에 30개월과 7개월된 두딸이 있습니다.. 큰아이가 바퀴를 우연찮게 보게되었는데... 아주 기겁을 하였답니다.. 울고불고... 저도 싫은데 어린게 오죽했겠습니까.. 그리고 주방.... 찬장... 싱크대 헉~~ 밥하기 싫고 주방근처에는 가기도 싫습니다. 글고 지금처럼 불꺼진 집에 제 주변시야는 꼭... 뭐시껭이가 기어가는것 같고 그러다 혹시나해서 불를 켜보면... 아니나 다를까.. 쌔끼라도 한마리씩은 보입니다. 헉~~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그냥.. 온몸이 막... 가려운것같고.. 짜증나고... 화가나기도 합니다. 정말...이렇게 바퀴가 싫은데... 바퀴를 잡는 직업을가지신 세스코인들은 정말... 헉~~ 대~~~~~~~~단하십니다.
홈피에서 바퀴에대해 보니 식중독원인도 있고... 살모넬라균... 욱~~ 얘기로 쓰면서도 토액질이 나고 소름이 돋습니다.. 정말 바퀴랑 살기 싫습니다. 저도 보호하고 싶지만... 어린 저희 둘딸들를 보호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