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희성이네를 보셨는지요?
아빠와 함께 살아가는 희성이는 9살의 소년인데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하루 종일을 돌봐주는 사람없이 혼자 지하 단칸방에서 아빡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보내는 천진한 아이더군요.
아빠도 희성이가 3살때부터 엄마가 집을 나간후 혼자 양육하며 지내온터라 심신이 지쳐있어 그저 아들을 보듬기만 할뿐 그 외의 교육적인 배려는 전혀 기대할 수 없는 그런 환경에서 아이를 키운답니다.
그러나...문제는 희성이가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그 방 한켠에 정말 수십마리의 바퀴벌레가 떼를 지어 산다는 것입니다.
이놈의 얄미운 바퀴는 방 한켠에 있는 냉장고까지 침투해서 희성이 말로는 망했다라고 표현하더라구요.
심지어는 두달 전 희성이 귀에까지 들어가서 아빠가 바퀴약으로 죽였는데
취재진과 함께 간 병원에서 고막을 막고 딱딱하게 굳어있는 바퀴를 빼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다른건 못 도와주시더라도 세스코 만이 할 수 있는 바퀴제거는 해 주실 수 있으시겠죠? 희성이 주소는 sbs에 물어보면 당근 아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구요.저도 아기키우는 입장에서 남의 일 같지 않네요.밥 굶고,혼자 방치 되 있는 것도 불쌍하고 가슴이 미어지는데 그 드러운 바퀴들과 함께 기거하는 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물론 이땅에 불쌍한 아이가 너무나 많겠지만은 세스코님...
제발 희성이네 바퀴를 없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