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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어 올립니다.
  • 작성자 양양
  • 작성일 2005.09.10
  • 문의구분 기타문의

이런 질문을 드려도 될지 싶은데,--; 세스코라면 아실거 같아서
용기내어 올립니다.
(바퀴관련 사항은 맞습니다.^^;;)

저희집에는 저와 친구와 개, 이렇게 셋이 삽니다.
처음에는 친구와 둘이 살다가
제가 개를 너무 좋아해서 어느날 덥썩 강아지를 얻어 왔지요.
그러나, 제 친구는 개라면 질색을 합니다.--;
게다가 하필 그 때 제가 야근이 잦아지는 바람에
중요한 시기의 어린 강아지를 친구가 돌봐주게 되었습니다.
군말없이 잘 돌봐주기에 그러려니 싶었어요.

당시 살던 집은 빌라의 반지하였는데, 그래서인지 바퀴가 간간히 보였습니다.
약을 뿌리고, 잡아도 창문이나 계단을 통해서 계속 들어왔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부터인가 바퀴벌레를 한동안 안잡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신기하네..알아서 다 집나갔나보다.라며 그럭저럭 생각했는데
퇴근하고 집에서 쉬다가 봐버렸습니다.
간만에 튀어나온 바퀴벌레를 강아지에게 먹도록 가르치는 친구의 모습을...T.T

바퀴벌레.
개가 먹어도 이상이 없나요?
그럼 그간 안보였던 것은..강아지가 바퀴벌레를 알아서 처치했기 때문에?
이런 경우, 바퀴벌레가 알아서 집을 나가기도 하나요?

이것이 3년전의 일들이었습니다.
강아지는 커서 10kg 크기의 개가 되었고
여전히 친구와 개와 셋이 삽니다.--;
이사를 해서 이제는 지상 4층에서 삽니다.
2년전 이곳으로 이사한 이래도 아직도 집에는 바퀴벌레를 본 적이 없습니다.
강아지 때의 일인지라 넘어가려고 했는데
어느날 일요일 저녁.
간만에 창문을 열고 대청소중,
베란다에서 개가 무언가를 앞발에 쥐고 놀고 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미국바퀴로 추정되는) 엄지 손가락만한 바퀴벌레를 가지고 놀고 있었습니다.
T.T
이렇게 개가 바퀴벌레와 친숙해도 될런지.
친구에게 따졌지만,
사료값이라도 벌게 세스코에 취직시키려고 교육시켰다며 되려 큰소리 칩니다.

취직은 둘째치고
이렇게 바퀴벌레를 먹어도 해가 없나요?
글을 찾아보니 살모렐라 어쩌고 하시던데,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강아지는 사람보다 면역이 약해 먹이는 것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바퀴를 보기 싫으시다면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0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