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방들어가서 바퀴용 가스탄을 터트려서 박멸 시킨후로 한동안 안나왔는데 어디서 온건지 바퀴가 설설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바퀴녀석들 눈에 띄는 데로 바퀴약을 뿌렸는데
오히려 더 쌩쌩히 도망가는거 아니 겠습니까!!
그래서 가스탄 한번더 터트리고 3일 지나서 돌아 왔는데 바퀴시체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것들이 약에 면역성을 가지고 진화한걸까요....
보니까 막 조금 작은 거미한테도 덤비는거 같습니다!
천장 구석에 서식하던 작은 거미 한마리가 사라졌더군요!
덜덜 이 바퀴들 도데체 어떤 놈들이죠?
그냥 우연일까요?
우연이라면 가스탄 한번더 터트려야 할까요?
가스탄..
연막은 사람에게도 해가 됩니다. 일주일간 잔류하며 호흡기를 통해 유입되죠.
일시적으로 도망가게 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용을 자제해 주세요.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