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주일 전에 아주 작고 날씬한(?) 빨간 개미 한마리가
책상 위를 기어다니길래 잡았었는데요.
그때는 그냥 밖에서 한마리 왔으려니 하고 지나갔는데
글쎄 오늘도 책상 위에서 한마리 발견하고 책상 근처에서 한마리를
또 발견해서 죽였습니다.(그니까 저번주 합쳐서 3마리 발견한거죠)
이놈들 뭐죠? 저희집엔 벌레가 전혀 없는데..(복도식 아파트 14층)
전에 권연벌렌가 뭔가 나타났을때 여기서 질문 올리고
서식지 찾아 해결했었는데 이건 또 웬 날벼락인지..
혹시 같은 곳에서 나온 놈들인데 제 책상에 집을 지었을까요?
제 책상은 나무로 된건데..(겉보기엔 그런데 원목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크기는 정말 작고요 약간 늘씬하게 생긴 빨간 개미에요..
눈에도 잘 안 띄는데 찜찜하네요.
참고로 요 며칠간 벌레한테 굉장히 자주 물렸었는데 혹시 관련이 있는지..?
(거의 하루에 1~2방씩 물렸었습니다. 모기인 것 같기도 한데 침자국이 안보이더라구요. 근데 물때 꼭 한방 물고나서 바로 옆에 또 물고.. 나쁜넘들)
그냥 몇마리 발견한거겠죠?(제발)
설마 서식... 헉
꼭 좀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집에 주로 사는 애집개미가 아닐까 합니다.
단 몇마리 발견으로 서식유무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자주 보시게 되면 서식하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서시히 확장을 할 것 같아요.
개미는 군체를 이루며 살고 보통 한 군체는 4,000마리 입니다.
또 자신에게 적이 되면 공격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물리기도 하셨군요.
침자국이 없다면 깨무는 구기를 가진 해충입니다. 자주 물리신다면 더 많은 개미를 보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구석진 곳이나 음식물이 있는곳도 자세히 살펴 보시면 적을 발견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젠 적과에 동침을 끝내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