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서 새까맣고 조그만 넘을 발견하고는
경악시러워서 오늘 정신차리고 그넘들을 박멸해야 겠단 생각에
그넘의 정체가 나름대로의 자료수집 결과 진드기란 넘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그리곤 세스코에 전화를 해 상담을 받아보려고
상담원과 이야기 하다가 30초도 안 되어서 전화를 끊을 수 밖에 없었다.
집에 진드기가 있는것 같아서 서비스 받아보려고 한다고 했는데,
진드기는 사람 눈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상담원의 답변이었다.
그래서 당신이 말하는것은 집먼지 진드기이야기 하는것 같고,
내가 말하는 것은 일반 진드기다.
어제 본것은 약 3미리정도의 둥근형태였다고 했더니만
상담원은 세스코에는 진드기서비스는 없다는 답변만 하더군요.
어이없어 백과 사전에서 진드기에 대한 자료를 다시 찾아보게 만들고
성의없고 어의없는 상담원의 답변이 이렇게 글까지 남기게 하는군요.
(본 싸이트에 들어와 보니 서비스에도 집먼지 진드기 서비스가 이닌 진드기 방제 시스템이 따로 존재하는데 헷갈립니다. 스스로가 바보가 된 기분이 드네요.)
상담하는 사람들의 기초교육이 제대로 된것인지 의심스럽습니다.
교육 좀 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