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롭지만-_-
청소를 게을리 하다가
쓰레기봉지 부근과 그 주위 반경 3m 내에서
징그러워 토할뻔한 다량의 약 2미리의 번데기 같은 것을 발견하곤,
저딴게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찾다가
요깃까지 오게 됐숨다.
밑에 있는 내용들 쫘악 읽어서 대충 뭔지 알 것 같더군요 흐흐;;;
그것들은 바지런 떨지 않고
무기력에 그저 먹고 자는 생활을 일삼던 방탕한 나를 일깨웠슴다.
이제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집에는 저와 고등학생의 동생 둘이 살고 있어서,
4kg짜리 쌀을 사다 먹거든요.
그런데 그냥 쌀 봉지 윗부분의 반만 잘라서
씽크대 아래 수납장에 넣어 두거든요.
귀찮아서-_-..
그거... 계속 해서 먹어도 괜찮을까요?
아직 한달 정도의 양식꺼리인데,
그리고 쌀 보관은 뚜껑 있는 프라스틱 용기에 보관하는 편이
여태 보관해 오던 방법 보다... 낫겠죠?
방금 쓰레기와 음식쓰레기 재활용쓰레기 모조리 버리고 왔슴다.
속이 덜 메슥거리어요.
이제... 부엌 주위, 싱크 주위, 고 근처 벽...
그것들이 달라 붙은 곳들과 대량의 설거지... 를 해야겠네요.
부끄롭지만 얼굴이 보이지 않아 그저 다행이랄까요 -_ㅜ
대략 그것들 다 처치한 후 다시 보고 하러 들르겠어요.
그럼 세스코맨 반가워요.
-방금이라도 토할 것 같은 지해씨-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쌀에서 해충이 생기기 쉬운 계절입니다.
소량포장하여 냉장보관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모두 처치한 후 다시 뵈요.^^
습도를 낮춰 주셔야 해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