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기숙사에 살고 있는데요 낮에는 전혀 없는데 밤만되면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르는 벌레들이 수십마리가 천장에 붙어 있거든요.
설마 방안에 낮에 몰래 안보이는 곳에서 서식하고 있는건 아닐까요?ㅠ
날파리는 아닌것 같고 개미보다 조금 큰데 작고 긴 날개가 달려있어요
뭔지 정체도 잘은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수개미???같기도 하고,
좀전에 여왕개미같이 생긴벌레도 한마리 잡아서 더 그런 확신이 드네요.
좁아서 사람살기도 힘든데 밤마다 벌레가 방을 점령해대니 도대체 살수가 없어요ㅠㅠ
날씨가 더워서 더 많은건지..(지금 온도가 29도네요)
창문을 열어놔서 그런건지...창문에 방충망이 있긴한데 글들을 보니까 별 소용 없다고도 하시고;;
바로 뒤에 산이 있거든요 그래서 더 많은 걸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만약에 더워서 그런거라면 좀 있으면 겨울이 다가오니 보통 벌레들이 없어 지긴 하지만, 아무래도 개미는 사철내내 사는거라; 걱정이 되네요ㅠㅠ겨울되면 없어질까요?
기숙사라 세스코를 부르기도 그렇고..
게다가 개미들이 천장 전등있는 주변에 거의 달라 붙어 있는데 침대가 2층 침대라 잘때 입에들어갈까봐 걱정되고 그래서 미대 여대생 4명이서 그림은 못그리고 밤마다 휴지들고 벌레만 잡고 있습니다요-_-;;일주일이면 두루마리 휴지 한통 다쓰고도 남을듯;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뭐 개미가 싫어하는 뭔가를 벽에 덕지덕지 발라두기라도 해야하는 건지=_=;아님 밤마다 불끄고 어둠속을 헤메이며 살아야 하는겐지 대책이 안서네요 뭔가 조언이라도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세스코 입니다.
개미는 그 생태적 특성상(특히, 애집개미) 한 군체에서 예를 들어 100마리의 일개미가 살충제로 죽었다면 그 군체를 거느린 여왕개미가 자동으로(?) 100마리를 더 생산해내서 군체의 규모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니,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해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뿌려도 계속 생기는 이유를 이제는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해충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이고요..
발생하였을 때는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완전박멸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개미는 특별한 대책이 없는것이 특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