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검색을 해보다가 너무 불안한 마음에
다시 세스코에 물어봅니다.

안그래도 저번에 저희집 담당하시는분께
여쭤봤더니 먼지다듬이라고 하셨는데요..아이보리색을 가졌고 몸길이는
길지는 않으며 손톱으로 눌러서 죽이면 피같은거 안나와요..
넙죽한 모양을 가진거 같기도하고..크기는 ..눈이 썩 좋은편은 아닌데
그래도 제눈에 보일정도면..가끔 창틀 티비서랍장에서 한마리씩 봐왔거든요... 근데 다른사람들은 진드기종류는 눈에 보이지않는다고 하시는데..
정확히 이게 뭔지..답답할 뿐입니다. 좀은 길이가 좀 길던데..제 생각에는
좀은 아닌거같고...

암튼 그걸 어제 또 옷방에서 보았답니다.그것도 옷을 차곡차곡
포개놓은곳에서 발견되었어요..다행히 옷색상이 보라색이라 확 눈에 들어왔던지...전에도 서랍장.. 그것도 속옷에 달라붙어
있는것을 보고 싹 햇빛에 말리고 그랬는데
이번에 서랍장이 아니라 뚜껑없는 나무 공간박스있죠? 거기에 올려놓은
옷에 기어다니는 거에요..거기서 새벽에 2마리정도를 잡았어요..

너무 찜찜하고 징그러워서 그냥 잡자마자 펑펑 울었답니다.
다른곳도 아니고 옷에서 발견을해서 미치겠네요..방에 숯을 넣어놔도
소용이 없나봐요..

((진드기 확대한사진을 보고는 구분을 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