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지금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인데요 < 전혀필요없는 소개 ㅠ;
얼마전부터
개미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사실, 첨엔 그러려니 했어요.
때가 장마철이라 비 피해서 잠시 들어왔겠지 싶어서;


근데, 정말 골치거리가 되어 버렸어요;
컴퓨터를 하다가 팔이 간지러워서 보면
개미가 기어올라가고 있고,
키보드 사이를 달려다니는 요녀석들을 보자니
짜증나 죽겠습니다.


키보드라면,
A/S 센터에서 분해시켜 내부청소 한번 말끔히 해도딘다는
글을 읽었기에
조금안심되겠는데..


거실뿐 아니라 컴퓨터가 있는 오빠방에 특히 많네요;
아마 이쪽엔 사람이 많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안좋은 버릇이고, 부끄럽긴 하지만
사실 오빠나 저나, 컴퓨터앞에서 과잘 먹는다던가,
거실에서 텔레비젼을 보면서 무언갈 먹으니 그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그니마 오염 안된곳은 안방이나 제방 정도인데...


후.. 처음엔 개미가 보이면
징그럽기도 하고 무서워서 휴지로 눌러죽이긴 했는데
점점 익숙해지다보니 언제부턴가는 손으로 튕겨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은 종이나, 딱딱한 무언가로,
개미를 압사시키면서 톡톡 터지는 소리? 에 희열마져 느끼고 있어요;


일반 가정에서 개미를 없애는건 무리라는걸 알기에....
임시방편이라고는 하지만, 잠시라도 개미를 안보이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P.S : 사실 요즘 세스코 광고보고 어머니께 강추하고있지만..
　 웬만해서 잘 안넘어 오시네요 ㅠ < 돈든다는 이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