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순에 새집으로 이사를 갔어요.
새집중후군 땜에 공기정화식물들을 샀는데요
얼마전부터 집안에 아주 작은 벌레들이 기어다녀 혹시나 해서 화분을 들쳐보니 그 밑에 아주 득실득실..
그래서 화분구입한 곳에 문의를 하니 베란다에 내놓고 물을 흠뻑주면 없어진다고 해서 지금 화분들은 베란다에 내 놓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욕실바닥. 거실, 식탁등에서 이 놈들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아주 작아요.약간 투명한 색이고요 오래된 책같은데서 볼수 있는 책벌레처럼 생겼는뎅..
저희 집에는 아직2달도 안된 아기가 있어 아파트 정기소독도 않받은 상태이고요 그렇다고 아무 약이나 뿌릴수도 없고.
좋은 방법없을까요?
물을 더 주지 마시고 집 밖으로 일단 피신? 시켜 놓으셔야 합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곳을 청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