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두달정도 집을 비워놨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집에 들어오니 현관쪽에 밥풀같은 누런색 알들이 흩어져 있더라구요.
이미 부화한 알 껍질 같진 않았고 바퀴알인듯 해서 싹 치워버렸는데 그래도 찜찜하네요.
크기는 밥풀크기였고요 연하게 가로줄무늬가 있고 누런색이었습니다.
바퀴알은 뭉처있다는데 저는 여기저기 좀 흩어져 있던데..-0-;;
그리고 몇일 뒤에 그 알에서 태어난듯한 벌래 한마리를 보았습니다.
색깔은 그 알색깔 처럼 누런색이었고..천천히 기어다니더라고요..-0-
벌레크기는 1cm 정도 였어요...바퀴의 알이 맞나요?
깨, 깨같지만 줄무늬가 있는...
파리의 번데기입니다.
날아다니는 것은 자주 보지만 번데기를 보신것은 드물죠.
발견한다 하더라도 뭐가 떨어 졌겠지... 하는 생각이 들고 파리의 번데기라고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실 사례로 찬장에 깨를 보관하시는 곳에 깨가 떨어져 있어 이상하다 생각하신 고객님은 주워 담으셨답니다... 한마리도 빠짐없이... 다음날 깜짝 놀라셨죠.
파리번데기는 주로 유기물이 부패하는 곳에서 발견하실 수 있는데요.
집안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모아 두시면 쉽게 발생 합니다.
쓰레기는 1일 이내 버리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