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부터인가 저희집에 깨만한 벌레가 기어다니기 시작했어요.. 처음에 한 두마리 보았을 땐 아무렇지 않게 넘겼는데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그 수는 엄청나게 늘어나요..
잡아서 보면 정말 깨 같아요.. 잡았을때 이건 아둥바둥 거리지 않고 지가 깨인듯 가만히 있어요. 딱딱해서 꽉 눌러야 죽죠.
이 깨같은 벌레들은 존재가 뭘까요???
밥먹을 때 식탁 위로 나란히 나란히 기어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화나요. 이 벌레때문에 괜히 요즘 머리가 간지러워요. 꼭 제 머리속을 기어다니는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안감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무슨 벌레인지 알려주시고요. 없애는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쌀 바구미로 판단됩니다.
주로 보리, 쌀등을 유충이 갉아 먹으며
곡립속으로 침입 가해를 하므로
집안에서 곡물이 있는 곳을 잘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수의 바구미가 보인다면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곡물 속에서 발생하고 있을 것입니다.
다른곳을 모두 찾아도 발견되지 않을시에는 메밀베게나 국화도 한번 보시는게 좋습니다.
하루 속히 해충을 찾아서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직접 보이는 녀석은 꾸준히 제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