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파필터라 하여 산 청소기 먼지플라스틱 통 뚜껑위에 수십마리 하얀색 아주아주 작은 점같은 벌레가 (울 신랑은 안보인다고 함)스믈 스믈 기어다니는 걸 어제 발견했습니다.깨끗하게 청소하려는 청소기에 붙어있으니 청소 할맛도 안나구,스트레스로 위경련까지 일어납니다.물론 필터 청소가 많이 소홀했나봅니다..생전 처음 보는 현상입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작년 여름 출현했던 장롱안에 옷에 기어다니던 갈색인가(?)검정색인가 하는 아주 작은 벌레가 올여름 또 기어다니고 있습니다.빨아놓은 아이들 속옷사이와양말도 기어다니고,이불도 기어다녀서 작년 여름엔 싹 세탁기에 모든 옷들을 세탁한 옷을 다시 세탁하였습니다.
올해 또 생겼는데 작년엔 드라이클리닝값만해도 어마어마했었는데 올해 또 보다니 너무 안반가와서 미치겠습니다.너무 신경쓰여서 죽을지경입니다.아이들살도 웬지 벌레한테 물린거 같아서 빨갛게 부어오른것이 어떤 벌레에게 물린건지 원...애아빠가 엄청 신경안쓰고 그런 분이라 저혼자만 하다 지친 청소를 지금 대청소 개념으로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바다를 매립해서 아파트를 세운 영종도입니다.들어보셨나요?
벌레가 뭔지도 궁금하구요..바다속이라(?!)습기가 짱인데 세스코 해충박멸해도 어마어마한(텔레비젼 한대 해먹었습니다.습기가..짱..)습기는 다시 재발(?)하지 않을까여??그리고 가구 배치 전부 다시 하려는데 가구를 옮긴다음에 해충 박멸해야하는지 그 전에 해야하는지요..베란다에 화단엔 지네도 우글우글한데 괜히 만들었나봐요.벌레는 정말 싫어~~흑흑..아이들은 남자녀석들이라 달팽이에 물고기를 가지고 와서 키운답니다.지금심정같아서는 몽땅 다 버리고 싶습니다.헬 프미~~~!!!!비싼가요?..
하얀점같은 해충은 진드기로 보기엔 무리가 있긴 합니다. 그래도 생김새나 움직임은 진드기와 유사하네요.
청소기에는 각종 미소곤충이 유입될수 있고 먼지가 많은 곳이므로 깨끗이 청소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농의 갈색벌레는 먼지다듬이로 판단됩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곳을 청소해주세요.
먼지다듬이는 일반해충(바퀴, 개미, 진드기 등)과는 달리 주거공간에 약제를 모두 살포해야 하고 한번의 작업으로는 완전히 퇴치하기가 힘들므로 특수한 해충에 속합니다.
때문에 일반해충들과 가격차이도 많구요..
고객님댁의 경우, 총 3개월(3회)간 서비스를 제공해드리며 비용은 35만원(15/10/10)이 발생합니다.
메일 문의만으로는 정확한 상담이 좀 어려운 경우이므로 고객센터 1588-1119로 연락주시면 전문 상담직원이 친절히 상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해충걱정은 이제 세스코에 맡기시고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