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7평짜리에 사는 사람입니다..
좁은 방에 싱크대까지 같이 있으니까 당연히 바퀴가 있지요 ^^
다행히도 큰것들은 안 보이고 작은것들만 열심히 보이더라구요..
처음엔 제가 성질에 못이겨 맨손으로 마구 눌러 죽이고 그랬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위생안 안 좋은거 같아서 약을 하나 약국에서
구입했습니다.. ㄹ 로 시작하는 약인데..
바퀴한테 그거 뿌리니까 아주 발버둥 치면서 괴로워하다가 죽더라구요..
보기에 애처러울 정도지요.. 근데 그 바퀴약을 냄새가 정말
독해요.. 뭐라고 표현할 수 없지만 상쾌한 느낌은 아니구요..
그런 냄새가 사람한테도 해로운가요? 궁금합니다..
참..그리고 옆방에 사는 여자는 얼마전에 연기나오는 바퀴약을
사서 방에 피워놓고 회사가더라구요..(불난줄 알고 정말 놀랬죠--;;)
그런 약들도 효과가 있나요?
아직은 견딜만 한데.. 솔직히..좋은 느낌은 아니네요..바퀴벌레들요..
연막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고객님 방에서도 냄새를 흡입가능했을 것 같은데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사용을 자제하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 여자분도 매우 좋지 않으므로 사용을 자제해 주셔야 합니다.
일주일간 지속되며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리고 일시적인 효과만 볼수 있구요.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힘들더라도 고객님 만이라도 이렇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