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스코맨님!
여쭐게 있어서요. 한 1주전쯤에 동생이 큰 소라를 하나 들고와서 귀에 대고 파도소리를 들어보라고 주길래. 몇번 하다가 그 소라가 바로 정수기 옆에 엎어져 굴러 떨어져 있는것을 보구두 그냥 며칠 놔두었었는데요. 어느날 부터 아침에 청소를 하는데, 정수기와 소라 주위에 몇개의 깨가 떨어져 있는거예요. 바로 옆이 식탁이라 음식의 깨가 떨어졌나 싶어서 손으로 주웠는데. 좀 물컹한것이 이상해서 자세히 보았더니 가로로 줄이 있더군요.
크기는 꼭 깨와 같고, 색깔도 황색의 타원형 인것이 줄만 없다면 꼭 깨줄 알았을꺼예요. 이상하다 싶어. 청소하구 난 다음날에도 그 주위에 꼭 몇개씩 바닥에 떨어져 있거나 정수기 바닥에서 자꾸 발견이 되길래. 무심코 옆에 엎어져 있던 소라를 주웠더니, "헉" 그 깨같은 것이 소라 안쪽에 덕지덕지 붙어있고 일부는 조금 긴데 꼬리인지 머리인지 움직이는 것이 아니겠어요? 너무 놀래서 정수기를 앞으로 빼보았더니 정수기가 있던 바닥에도 빼꼭히. 왠지 벌래 알일꺼 같아서 휴지로 훌터서 봉지에 소라랑 함께 넣어서 밀봉시켜놨는데. 도대체 무슨 알일까요? 궁금해요. 이런걸 본건 처음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