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아파트 5층에 살고 있어요
바퀴벌레라곤 없었는데, 어젯밤 우연히 잠이 깨어서 거실에 나와 불을 켜는 순간, 으악 기절초풍했습니다
장대만한 (거의 3-4센티) 바퀴벌레가 거실 벽에 붙어 있었죠.
심장이 뛰데요. 저 바퀴 무지무지 싫어하거든요.
베란다에 있는 빗자루로 때려 잡아서 신문지에 쌓아 비닐봉투에 폐쇄시켜 버리긴 했는데,
바퀴가 어디서 나온 걸까요.
집안에 있던 걸까요. 아님 밖에서, 하수구나 그런 곳으로 들어온 걸까요.
오늘 하루 내내 싱크대 청소 했어요. 아무 것도 없더라구요.
참고로 저희 아파트 하수구 냄새가 지독한 편이거든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유입이 될수 있는곳은 여러곳 입니다. 사람이 드나드는 출입구를 비롯하여 창문 하수구등 이것을 알려면 고객님 댁에서 역학 조사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충은 게으름의 소산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편리한 것만 추구하고 자기만 아는 인간의 이기주의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