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작년에 저희집이 공사를 하면서 새로 이상한 벌레가 나타나게 되었어요.
참고로 저희집은 25년 이상된 아파트입니다. 하지만 항상 청소도 자주하고 깨끗하게 잘 지낸터라 그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작년에 도배하고 문짝 새로 달고 칠도 하고 뭐 이런저런 수리를 하고 나서
어느날부터인가 하얀색 벌레가 나타나는데요.

생긴건 작은건 1mm부터 큰건 2cm정도? -지금 방금 봤는데요!! 토나와요
그리고 완전 하얀색이에요. 더듬이도 있고 다리는 6개 달린것 같구요.
표면은 쫌 광택이 나고, 휴지로 꽉 눌러 죽이면 속안에 시커먼거가 있어요.
몸이 유연해서 막 ( 이렇게도 되기도 하구요.
주로 벽과 바닥의 분리하는데 숨어있다가 제가 발견해서 꾹..눌러 죽여요.
혹시나 하고 변기에 내려버리구요.

나타나는건 화장실하고 제방 벽장 바닥, 가끔은 제 방바닥이요-미칠지경
화장실 바닥이 하얀색이라서 잘 눈에 안띄고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보여요.
글구 어두워졌을때 어디서 기어나오나봐요. 불 딱 키면 막 동그랗게 원을 그리면서 미친듯이 돌고 있어요. 아님 겁먹고 안움직이거나.

꼭 하는짓이나 생긴것을 보면 바퀴벌레 같은데, 아직까지 크게 피해를 주는게 없어서 내버려 두는데,
방금 화장실에서 좀 큰놈을 봤거든요. 정말 못봐주겠어요.

이렇게 설명드리면 대충 어떤 벌레인지 아실런지요? 제가 설명이 너무 부족해서..

이런 잡놈도 서비스 가능한가요? 진짜 토나와서 미칠 지경입니다.
도와주세요..흑흑..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