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수고 하십니다.
제 방에 언젠가부터 좁쌀보다도 작은 불개미들이
줄지어 다니는 것이 눈에 띕니다.
평소 나에게 피해를 주지만 않으면 어떤것이든 그냥 지나치던 습관 그대로 그냥 놔뒀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나는 할일없이 놀고 있는데 개미들은 뭔 할일들이 많은건지 바쁘게 다니는 모습에 심통이 좀 나서
개미들이 줄지어 가는 중간에 손가락에 침을 묻혀서 찌익~그었습니다
아, 개미는 죽이지 않고 길에다가만 살짝 그었습니다
평소에 개미는 페로몬인지 뭔지로 길을 찾아다니고 눈은 거의 안보인다는 소리를 들었던것 같아서
그렇게 하면 내 침냄새-_-; 때문에 개미들이 가던길을 못가게 될것 같아서요
근데 정말 약 1cm의 거리를 못찾고 빙빙 돌더군요;;;
개미들이 불쌍해서 다시 길을 이어주고 싶은데 이어줄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혹시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입니다.
개미들만의 의사소통 수단인 페르몬을 꾹~ 눌러 짜서 이어줄수도 없는 노릇이죠.
일반적으로 개미의 페르몬은 유인, 동원, 탐색, 경보 등의 대화를 합니다.
아마도 지우신 페르몬은 동원을 알리는 페르몬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다른 개미들이 먹이를 운반하러 가는길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페르몬은 휘발성으로 일정시간이 지나면 증발하게 되는데 앞서간 개미가 다시 돌아올때 페르몬이 이어져 길을 다시 찾을것이고 자신이 하는 일을 나누어 마무리 짓게 될 것입니다.
고객님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