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100일 기념으로 남자친구가 장미꽃 100송이를 선물했었는데...
여기까진 행복했죠...
근데 꽃에서 벌레가 생기더니 온집안(이라고 해봤자 분리형 원룸이예요)을 다 돌아다니고 있어요.
욕실까지...헉...!
몸길이는 1mm도 안되는데 모양이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도 안될정도로 쬐금한게(사진 찍어 올리려고 해도 넘 쬐금해서 사진으로 확인이 안되요) 방바닥은 물론 침대위 이불 베개할것없이 다 돌아다니고 있어요.
침대에 누우면 얘네들때문인지 가려워 잘 수도 없어요.
책이나 종이같은 것도 좋아하는지 어느서 제가 보는 책사이에도 들어가 있더라구요.욕실 세면대까지 당췌...집안 어디 없는데가 없는듯...
바퀴약이나 모기약을 뿌릴까 생각해봤는데 세스코 티비 선전보니깐 함부로 약을 뿌릴일이 아니듯해서 문의합니다.
그냥 반나절 약뿌리고 봐도 되는 건가요?
=ㅜㅅㅜ=
넘 괴로워요...
안녕하세요. 세스코 입니다. 항상 세스코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고객님이 문의하신 질문에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곳을 청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