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개미가 심하게 많습니다;
방바닥에도 심심치 않게 기어다니고
몸이 조금 간지럽다 싶으면
개미가 몸에 기어다니고;
쓰레기통에 약간의 음식찌꺼기가 있다 싶으면
(과자봉투 등이 있을 때도)
와글와글거립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많지 않다싶었는데
귀찮아서 그냥 놔뒀더니 번식이라도 한건지;;
부모님은 맞벌이시다보니
자주 구석구석 청소를 하진 않고
일주일마다 청소기도 돌리고 닦고 구석구석 청소를 하고
그 사이에는 청소기만 돌리고 있습니다.
집에 해충이 있는데도
깨끗하게 집을 관리하지 못하는 탓도 있겠지만;
어쨋든 짜증나 죽겠습니다.
상온에서 보관하는 음식들(빵등)도 있는데
냉장보관하려니 맛도 없고 봉지에 넣어놔도
개미들이 어떻게 들어갔는지 바글거리고
가끔은 뜯지도 않은 음식물들에도 있더군요.
거기다가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저나 가족들 몸에 붙은 개미는 그냥 짜증나서
때고 말아버리지만..(익숙하게 ㅠ;)
강아지 털에 개미가 엉켜잇는거 보면
속이 터집니다;
거기다가 강아지가 다 컸다보니
밥을 때마다 줘서 먹는게 아니라
일정량의 밥을 그릇에 담아놓게 되면
강아지가 먹고 싶을 때 알아서 먹거든요.
근데 청소를 조금 깨끗이 해놨다 싶어도
강아지 밥에 개미들이 있더라구요 ㅠ;
강아지는 그것도 모르고 개미랑 같이 씹어먹고 ㅠ;
개미 먹어도 괜찮은건가요?;
아 그리고 집에 생수기가 있는데
어떻게 들어갔는지 물을 뽑아 먹을 때
가끔 개미가 같이 섞여서 나옵니다.. -_-..
어쨋든 조금 심각한데
평수로 가상 견적이 14만원정도더라구요.
이정도인데
완전박멸 가능할까요;
그 해충의 정도에 따른 가격변동은 없습니까?
시간은 2주에서 4주정도던데..
그동안 솔직하게 개미한테다른 먹이가 가지않도록
주의는 하겠지만 자신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쓰레기통에서 나오는 것들도 있고
강아지밥을 안줄수도 없고
강아지가 밥을 줄때마다 먹는게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먹고 싶을 때마다 먹어서
먹을 때만 줄수있지도 않고..
그렇게 되면 개미가 다른 곳에서도 음식물을 가져갈 수 있다는 건데..
그리고 한번은 하도 짜증나서 한번 없애보자는 심사로
개미지나가는길에 약도 놓고 약도 치고
청소기도 자주돌리고 쓰레기통도 자주 비우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강아지 밥에 개미가 더 많이지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해서 없어지나 했더니
조금 눈에 안보인다 싶더니 금방 돌아오고..
그리고 개미가 박멸한 후에도
집에 과자부스러기등 음식물이 있게 되면
다시 생길 것 같기도 하고;
아파트 자체도 조금 오래됐고
아버지 말씀으로는 벽이 합판인가 뭐신가로 되어있어서
벽 안쪽에 개미가 살기 좋다더군요;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문제도 많고;
질문도 이것저것 드렸는데..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