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여름은 특히나 습도땜에 죽을 뻔한 것 같았습니다.
그로 인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온통 집 구석구석이 곰팽이로 도배질을 했습니다.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서 살 것 같더군요...
오늘 갑자기 벼랑빡(집안벽)을 쳐다보다가 흠짓 놀랬습니다.
왠 이들이 기어다는지...
분명 이 넘들은 내가 5-6 때 몰살 당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느데...
언제 또 이리들 설치고 다니는 지 아니면 그 넘들이 아닌지.
대충 1평방미터당 10마리는 붙어다니는 것 같습니다.
육안으로는 보이질 않더군요.
대가리는 몸체에 비해서 10분의 1도 안되어 보입니다.
색깔은 약간의 베이지 스타일에 엉덩이 부분이 검무튀튀한 모양으로 머리 방향으로 삼각형으로 색깔이 거므스레하게 있고, 몸체가 반투명으로 보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거 에프킬라가지고 죽이면 되나요?
이제 눈으로 본 이상 몸이 가려워 죽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스코 입니다. 항상 세스코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고객님이 문의하신 질문에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곳을 청소해주세요